트립런드리 이야기
런던에서 세탁 서비스를요?
왜 하시는 거예요?
이런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저는 이렇게 답합니다.
저도 여행자였습니다.
낯선 곳에서 헤매는 그 마음, 잘 알아요.

잠시 제 이야기를 해볼게요.

2023년, 저는 파리에서 한인 여행자들의 짐을 보관하고 옮기는 일을 했습니다. 지인 한 분이 짐 때문에 여행 내내 고생하는 걸 보고, ‘내가 대신 해드리면 되겠다’ 싶었어요.

감사하게도 다시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신혼여행으로 오신 부부는 무거운 짐에 얽매이지 않으니 동선이 자유로워졌다며 머무는 동안 두 번이나 맡겨주셨고, 아이가 여럿인 가족은 짐 없이 아이들 손을 잡고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었어요.

그때 알았어요. 여행자에게 필요한 건 거창한 서비스가 아니라, 걱정 하나를 대신 들어주는 사람이라는 걸요.

런던 코인세탁소

런던에서, 그 걱정은 빨래였습니다.

쌓여가는 빨래, 코인세탁소를 검색하고 찾아가고 영어 안내판 앞에서 헤매는 반나절. 여행에서 가장 아까운 건 시간인데, 그 시간이 빨래에 사라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여러분의 빨래를 제가 대신 맡아드리기로 했어요. 맡기는 이상 제대로 하고 싶어서, 런던의 세탁 시설을 직접 발로 뛰며 골랐습니다. 그렇게 트립런드리가 시작됐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일합니다

눈으로 확인하세요

픽업 품목 사진, 무게 저울 사진, 배송 알림까지 카톡으로 보내드려요.

결제는 받아보신 다음에

먼저 확인하시고, 그다음에 지불하세요. 선결제는 없어요.

세탁은 제대로

전문 세탁 시설에서 옷감에 맞춰 꼼꼼하게 해드려요.

한국어로 편하게

영어 한마디 안 하셔도 돼요.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말로 소통해요.

이런 게 궁금하시죠?

낯선 여행지에서,

빨래만큼은 마음 편하게

언제 빨래 맡기고 싶으신지 보내주시면
바로 안내해드릴게요.